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0-01 22:1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김돈곤 군수는 “지방소멸이라는 거센 파도가 앞에 있고 뱃사람 숫자가 적지만 그럴수록 담대한 용기를 갖고 힘차게 노를 저어야 한다”며 전체 군민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예순번째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라는 괴테의 말을 환기하면서 3년 3개월전 출항한 김돈곤 호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소개했다.


김 군수 취임후 청양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 유치 성과를 거뒀으며 지금까지 확보한 공모사업 예산은 127건에 3408억3600만원에 이른다.


특히 민선 7기 충남도가 신규로 추진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 건립사업을 모두 유치하면서 지역 변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또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청양군보건의료원의 획기적 발전과 노인층 통합돌봄 체계 구축, 중소 영세농을 위한 푸드플랜,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 주민자치를 통한 새로운 공동체 만들기는 눈에 띄는 성과다.


김 군수는 “우리 청양은 민선 7기 들어 어느 지역에 뒤지지 않는 획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했으며 구성원 전체가 함께 이뤄낸 소중한 열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반 산단과 스마트타운 단지 조성, 청소년과 청년층에 대한 지속적 지원, 우한 폐렴 감염증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 현안으로 꼽으며 적극적인 군민 협력을 부탁했다.


김 군수는 28회 청양군민대상 수상자 3명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 허재영 위원장에게 명예 청양군민증을 전달했다.


산업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 한일욱 씨는 1997년 화성농공단지에 하은산업을 설립하고 토목 자재 관련 제품을 생산하면서 신제품 개발과 우수 품질인증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했다. 


또 홀몸 노인 돕기, 청소년 장학금 지원,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으로 봉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농림 부문 수상자 김기수 씨는 벌꿀 관련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체험과 교육농장을 운영하는 양봉 분야 충남 명인으로 최고의 양봉 기술을 전파하면서 양봉산업 육성과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00만원씩 농업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


효행 부문 수상자 김순진 씨는 지병으로 힘들어한 시댁과 친정 부모님을 34년 동안 극진히 봉양했으며 홀로 사는 이웃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보살피는 등 경로효친을 실천해 인근 주민 305명의 추천을 받았다.


명예 청양군민이 된 허재영 위원장은 2017년부터 4년 동안 충남도립대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 평생교육 강좌 운영, 지역내 기업체와 상생 업무협약,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뚜렷한 발자국을 남겼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432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