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마늘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적기파종과 사전 소독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양지역 난지형 마늘 적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이고 한지형은 10월 상순부터 하순이며 파종 시기가 늦으면 뿌리내림이 더디고 생육이 지연돼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고품질 마늘 수확을 위해 파종전 병해충 피해가 없는 충실한 종자(쪽)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종자 크기는 난지 마늘 5∼7g, 한지 마늘 3∼6g 정도가 좋고 모양이 바르지 못한 것은 제외한다.

마늘 병해충은 대부분 종자에서 비롯되므로 사전 소독을 하는 것이 좋으며 소독할 때는 물 20ℓ에 적용약제 혼용액을 만들어 30분 정도 두었다가 그늘에서 말린후 파종하면 된다. 

종자를 소독하면 잎마름병, 흑색 균핵병, 줄기 선충, 뿌리응애 등을 예방할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양지역 마늘 재배면적이 많이 늘어난 만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파종전 종자소독과 적기파종이 이뤄지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