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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6 15: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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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이 4차 산업혁명시대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농업용 드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경력관을 배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에서 농업기계임대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수 전문경력관은 2월 19일부터 3월 9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무인항공교육센터에서 농업용 드론 기술보급 전문가 육성을 위해 추진한 초경량무인비행장치 조정자 과정을 수료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시험에 학과와 실기를 거쳐 자격을 취득했다.

센터는 김 전문경력관을 통해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농업용 드론 활용 교육반을 운영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까지 11대의 농업용 드론을 보급했으며 올해는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기계임대기종으로 농업용 2대와 교육용 2대를 확보해 최첨단 4차산업혁명을 농업분야에 적용하고 신속한 기술보급과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동력살포기를 이용해 밭작물 병해충 방제 시에는 1일 2∼3ha 면적이 살포 가능하나 드론을 이용하면 20∼30ha 면적이 가능해 10배 이상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특히 무인 자동방제가 가능해 농약 중독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 발생 직후 병해충 방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피해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일반 작물과 사료작물의 파종과 가축 방역 등 농산업 전 분야에 걸쳐 획기적으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김현수 전문경력관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첨단 4차 산업혁명인 농업용 드론을 최우선 적용하도록 농업인 드론스쿨을 운영 현장 기술적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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