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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6 14: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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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최근 관내 음봉면 지역의 폐기물소각장 설치 신청 건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여론과 진정 등에 이창규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나서 금강유역환경청에 전달했다.

 

5일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한 이창규 아산시장 권행대행은 음봉 폐기물소각장 설치 건에 대해 김동진 청장을 만나 지역여론 동향 뿐 아니라 설치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창규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김동진 청장과의 면담에서 “음봉면에 설치하는 폐기물소각장 시설의 1Km 주변에 음봉중학교와 월랑초등학교, 유원대학교 등 학교시설은 물론 약 3100세대의 포스코 아파트 단지와 자연마을 등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고 인근에 1만4000여세대의 아파트와 3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학생과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당한다는 여론과 지역민의 진정과 반대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며 아산시 지역민의 반대의견을 전달하고 소각장 위치 선정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김동진 청장에게 요구했다.

 

김동진 청장은 “음봉 현지를 방문해 주변 환경을 살펴보니 바로 옆에 기숙사가 있고 인근에 많은 아파트 단지가 있는 것을 확인했고 지역주민들과 많은 대화를 했으니 앞으로 전문가를 통한 현장 조사와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고 아산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민의견을 반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허가 처리에 있어서 법에 저촉이 안 된다고 허가가 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도 함께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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