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은 아카시아 등 잡목과 잡초가 무성해 주변경관을 해치던 용연마을 1단지와 2단지 주위의 황량한 경사면에 철쭉과 자산홍 등 1만 그루를 식재하고 있다.
내년 봄이면 철쭉과 자산홍이 만개해 화려한 철쭉단지로 변모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용곡공원에 가로등 15주를 설치해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국환 배방읍장은 “배방 신도시의 인구가 벌써 2만5000명에 육박하고 있는 만큼 인구수에 걸맞게 도시 녹지 환경정비에 최우선을 두겠으며 1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녹지지역 병해충 방제와 제초 등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방읍은 올 봄 호수공원 주변에 왕벚나무 등 120주를 식재하고 아산역 주변 공원 내의 소나무 200여주를 전정 작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