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보건소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HPV) 예방접종을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해 만12세 여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한다.
그간 국가차원의 지원이 없어 1회 접종에 15~18만원 전액 본인이 부담했던 접종비용이 없어지고 6개월 간격 2번 무료 접종으로 자궁경부암이 사전 예방 가능해졌으며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다.
지난 2013년 일본에서 발생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이슈에 대해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큼의 백신안전성 우려는 없으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지속돼야 한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었다.
아산시보건소 담당자는 “자궁경부암 발생원인의 99%는 고위험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로 국가지원백신인 서바릭스, 가다실 모두 고위험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70%이상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으로 알려졌으며 대상자는 무료로 꼭 예방접종을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