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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4 1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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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지난 2016년부터 2년 연속 관광객 1000만명을 돌파한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휴양관광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군은 중앙일보 주관 2018 국가브랜드대상 휴양관광도시 부문에서 1위에 선정 4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상기 군수가 참석해 국가브랜드상을 받았다.

국가브랜드대상(NBA)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국가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국가 이미지의 핵심 구성요소인 문화, 산업, 도시, 농식품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다면평가해 1위 기관을 선정한다.

태안군은 중앙일보 회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휴양관광도시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위의 영예를 얻었다.

1978년 지정된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이 있는 태안은 지난해 국내 12번째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았으며 559.3Km에 달하는 긴 해안선과 은빛 백사장, 114개의 섬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또 천리포수목원과 신두리 해안사구를 비롯해 30개에 달하는 해수욕장과 안면도 휴양림, 솔향기길 등 바다와 송림이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튤립축제 등 계절별 꽃축제와 해산물 축제와 야간 빛축제 등 연중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태안군도 관광자원의 매력을 높이고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태안투어패스와 시티투어, 팸투어, 코레일 기차여행 등 다양한 관광시책을 추진하고 한상기 군수가 직접 나서 주요 기관에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에 앞장섰다.

특히 지역 네이처월드, 쥬라기박물관, 천리포수목원, 청산수목원, 팜카밀레 등 5대 관광지 통합 할인상품권인 태안투어패스를 비롯해 태안 시티투어와 코레일 기차여행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했으며 태안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추진하고 각지에 관광해설사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했다.

또 유류피해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9월 태안군 만리포에서 열린 유류피해 10주년 행사에서 3일간 전국에서 총4만5000명이 태안군을 방문 피해에서 회복된 태안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상기 군수는 "올해 국제슬로시티 태안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태안투어패스의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등 사계절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며 명품 해수욕장 조성 사업과 함께 해수욕장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전광판과 TV 등 매체별로 다각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홍보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전국 최초의 해양헬스케어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는 등 지역 중 장기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먹거리 육성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 군수는 “휴양관광도시 태안군의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올해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준비해 더욱 쾌적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관리 운영과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태안군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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