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를 맞이하는 가공용벼 재배의 내실을 기하고 농가의 안정적 판로와 소득 보전을 위해 3일부터 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가공용벼 계약재배 농업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계약재배 사업 설명과 고품질 즉석밥용 원료곡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금년 가공용벼 계약재배는 1060ha 685농가로 시 쌀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보전과 국산쌀 소비확대, 수급안정, 장기적으로는 식량안보 확보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주)CJ, 농협, 계약재배농가 상호간 계약체결을 통한 안정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즉석밥용 맞춤형 원료곡 전용가공시설 지원과 가공용벼 수매자금 차입금 이자지원, 수매자재와 운송비 등 35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한편 기술보급과 서광원 과장은 "쌀 생산기반 유지와 적정생산 유도를 위한 3저 벼 재배면적, 질소비료 시용량, 생산비를 줄이기와 3고 밥 맛은 좋게, 완전미 비율을 높이고, 쌀 소비를 늘리기 운동에도 농업인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