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 보호와 관련지원 서비스 등을 심의하기 위해 구성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이완섭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민생활국장을 포함한 당연직 3명과 전문가 6명 등 9명의 위원이 포함됐다.
이날 심의회에서 이번에 새로 위촉된 위원들의 위촉식과 함께 요보호 아동과 아동복지 현황과 올해 아동복지 사업별 지원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 등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아동복지심의위원회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함은 물론 아동복지를 증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의 아동은 올해 2월말 기준 3만3135명으로 전체 인구의 19.3%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아동분야에 지난해보다 121.3% 인상된 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동수당, 아동복지시설, 아동발달지원계좌, 요보호 아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