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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3 22: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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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알리고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8년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를 관내 고등학생 대상으로 46명을 선발하고 지난 1일 위촉식과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선발된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는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세계유산 역량강화 교육과 지역 축제 참여와 UCC 제작을 통한 유적 홍보, 캠프와 현지답사를 통해 세계유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치를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선발된 부여고 박범희 학생은 “지난 2015년 부여의 유적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관심을 갖게 됐는데 이번에 청소년 알리미로 선발돼 매우 기쁘며 늘상 곁에 있었지만 알지 못했던 부여 세계유산을 알아가고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 세계유산을 적극 홍보하는 알리미로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정순 백제왕도복원사업단장은 “작년에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역할을 충실히 해주어 세계유산 홍보에 큰 공헌을 했으며 올해에는 더욱 알찬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세계유산을 좀 더 친숙하게 알아가고 활동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부여 세계유산 보존협의회를 중심으로 세계유산에 대한 올바른 가치인식과 주민 정체성 확립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답사 등 세계유산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사비도성과 능산리고분군지구에 ICT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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