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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3 2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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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태안군은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광학교 개강식을 갖고 6주간의 관광리더 양성 과정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한상기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관광학교 강사, 수강생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태안 관광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태안관광학교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70회 충남도민체전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지역관광에 관심이 있는 군민과 관련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2015년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첫 운영돼 100여명의 관광 이노베이터를 배출한 이래 지역 관광 서비스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8 태안 관광학교는 2일부터 5월 17일까지 주 2회 총12회 교육이 실시되며 위탁기관인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가 총10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수요 확인, 지역과 관광의 상생전략, 농촌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 관광객 수용을 위한 서비스 마인드 등을 주제로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지역관광 활성화 우수사례지를 답사하고 수강생들이 직접 관광콘텐츠를 기획해 발표하는 등 수강생들의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교육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국제슬로시티 브랜드 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한 국제 관광지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해양치유 연구개발 협력 지자체 선정과 제70회 충남도민체전 개최 등 유의미한 성과를 연이어 거두며 관광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고 최근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제한하는 근로기준법이 개정됨에 따라 관광산업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사계절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관광산업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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