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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30 19:30:01
  • 수정 2021-05-21 09: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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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 서산시의 황토에서 자란 지역 대표작물로 인기 높은 서산 총각무(알타리무)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총각무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풍부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식물성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며 사포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압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서산 총각무는 철분과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황토 토양에서 서해 갯바람을 맞고 자라 타 지역에 비해 단단하고 아삭하며 고소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번 수확하는 총각무는 2월 중순경 파종하고 2중 터널을 설치해 70일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5월까지 작업이 이뤄진다.


최근 우한 폐렴 감염증 여파로 인해 소비가 감소하면서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10kg 상자당 7000원부터 1만1000원에 거래가 형성됐으며 예년보다 4~5000원 가량 하락한 수치나 농가는 본격적인 출하가 되면서 봄철 소비가 회복되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좋은 가격에 품질이 뛰어난 서산 총각무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영양 높고 식감이 우수한 서산 총각무에 많은 관심과 소비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총각무는 전국 총각무 재배면적 928ha중 관내 158농가 127ha에서 재배되는 등 전국의 13.6%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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