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4-02 14:09:49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보건소는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부두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며 올해는 해수의 평균 수온이 작년보다 높고 3월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를 5℃ 이하로 저온보관하고,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하며 조리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고 충분히 익혀 조리하고(85℃ 이상 가열) 날 생선과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와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만성 간 질환자를 비롯한 당뇨병 환자와 알코올중독자, 면역억제자(항암제투여자, 백혈병환자, 장기이식환자 등)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동 대상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38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