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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30 16: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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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본격적인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와 중국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온라인 마켓 MD(Merchandiser, 상품기획자)와 중국 무역업체 등을 초청하고 상품 발굴 품평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29일 개최했다.

이 품평회는 편리성 추구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판매 확대와 중국 진출의 본격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품평회는 어리굴젓, 감태, 천일염, 뜸부기 쌀, 생강한과, 조청 등을 생산하는 45개 업체가 함께했다.

한국우편산업진흥원은 시와 협력 사업 진행 상황과 온라인 마켓 입점 절차와 상품 관리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참여업체들의 이해를 도왔다.

우체국쇼핑몰 등 국내 유수의 온라인 쇼핑몰 MD들은 진열 상품 하나하나에 전문적인 조언을 하면서 쇼핑몰 입점 상품 발굴에 바쁘게 움직였으며 이들은 품평회를 통해 발굴된 상품들을 자사 쇼핑몰은 물론 다양한 온라인 마켓에 우선 입점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품평회에는 중국 무역업체의 수출 컨설팅도 병행 해 에포크미디어그룹은 홍콩 현지의 녹색동방과 제휴해 중국 내륙과 동남아 진출 교두보인 홍콩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로 건강식품 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
중국 산둥성 환취구와 루산시에서 서산시 농특산물 전시 홍보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업체인 아인스엔터프라이즈는 인삼제품, 감태, 김 등의 수출 가능성을 피력 했다.

이들 업체의 초청은 서산~룽청항로의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둔 시점에서 중국 수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특히 루산시 인민정부주한국사무소의 박성학 수석대표도 참석해 중국수출 상품발굴을 위한 품평을 하기도 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품평회는 온라인 시장과 중국 수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지역 농특산물 판로 다각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온라인 판매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는 총 5억20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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