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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9 1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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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가뭄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벼 재배 농가들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6월 29일까지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협을 통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영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 가입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3월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한해로 인한 이앙 직파불능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5월 8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2018년도 벼 재해보험의 개정사항을 살펴보면 기존 병해충 4종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만 특약보장하였으나 깨씨무늬병과 먹노린재 2종이 보장 대상에 추가됐으며 전년도 무사고 할인 확대와 보험요율 상한제 적용 등 기준 완화와 보장 내용을 확대해 보험가입자들의 혜택을 늘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부여군 관내 2410농가 면적 4895ha가 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115농가 면적 72ha가 1억3000여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피해를 보장받았으며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예상되는 만큼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안심하고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영위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사업대상지역에서 판매 품목을 경작하는 개인농가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보조 80%, 자부담 20%로 지원하며 부여군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자기부담금 20% 중 1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부여군은 가입률 제고를 위해 홍보 사업 설명회 등을 개최해 더 많은 농가가 보험에 가입해 재해에 대비토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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