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1-05 22:2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미취학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11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호작용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어머니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흥미를 가지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각 나라의 동요와 장난감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하며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어와 어머니 나라의 언어를 모두 사용하는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해주고 자연스럽게 두 나라의 언어를 모두 사용하게끔 유도해 어머니 나라의 언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이었다.

 

상호작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베트남 출신 한 이주여성은 “아이에게 베트남어 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베트남어를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희원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두 나라의 언어를 모두 구사하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366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