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교실은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방학 중 활동이 극도로 제한되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문화적, 학업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특히 세계사 교실은 도서관에서 처음 시도하는 과정으로 2018 중등교과 개정에 의해 예비 중2 부담이 커지는 과목이며 학생들의 고민을 발 빠르게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엄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교실에 관내 중학생의 많은 신청을 바라며 특히 독서교실은 논산계룡교육청 소속 현직 중학교 국어 교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만큼 참여 학생들의 정서에 도움이 됨은 물론 실질적인 독서능력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서교실은 엄사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5회 오프라인으로 세계사 교실은 주제 특성상 연속성을 위해 1월 마지막주 월∼목 연이어 저녁8시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