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태안군은 지역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연다.
군은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총5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3회 이상 배드민턴과 좌식배구, 볼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장애인 체육교실은 평창 패럴림픽을 계기로 촉발된 장애인체육의 진흥을 도모하고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보다 윤택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1월 태안교육청과 화동초등학교, 송암초등학교 등과 MOU를 체결해 체육시설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생활체육교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연중 태안군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 결과는 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이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태안군에서 개최됨에 따라 이번 생활체육교실에서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해 상위권에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생활체육 활동 참여가 매우 중요하며 스포츠가 장애를 뛰어넘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