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경기 김포시 돼지농가에서 A형 구제역 발생에 따라 선제적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우제류 축산관련시설의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즉각 발효하고 관내 돼지농가 99호 19만8000두 분량의 구제역 A형 백신을 전 농가에 긴급 공급 접종했다.
아울러 거점소독시설 방역초소를 예산읍 궁평리 아산시 경계지역, 신암면 신택리 당진시 경계지역 등 2개소에 설치해 AI와 병행 특별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모든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24시간 철저한 소독을 실시함은 물론 우제류 농가에 구제역 발생상황을 SMS전파하는 등 의심 농가 발생시 신고체계 구축 등을 위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군은 차단방역을 위해 농가에 긴급 소독약품을 공급(6020kg)했으며 축산농가에 대한 중점 방역관리를 통해 구제역 백신과 소독 미실시 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축산 관련 정부 보조지원을 제재할 방침이다.
예산군은 지난 8년간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있으며 관내 우제류 농가는 총1809호(소1710호,돼지99호)이며 사육규모는 약 27만수(소5만5000수, 돼지22만수)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가용한 자원을 활용 지속적인 전화예찰과 농가소독을 독려할 예정이며 농가는 선제적 차단방역을 통해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