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2018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3월~5월말까지 정하고 체납액 징수를 위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집중 징수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군은 2018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를 통해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조세형평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추진계획에 따라 군은 한영배 부군수를 단장으로 고액체납자 관내 고액체납전담팀, 관외 고액체납전담팀, 번호판 영치전담팀으로 정리단을 구성(3개팀 14명), 체납자 유형별로 집중분석을 통해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법령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 모든 수단을 동원 강력 징수한다.
체납액 정리를 위한 시기별 대응 방안으로 고액 체납자 징수가능 여부를 구분해 징수 책임자 지정과 신용불량등록 사전 행정 조치를 취하고 장기 압류부동산에 대한 과감한 공매처분과 체납액 조기 채권 확보를 위한 급여와 예금, 매출채권 등 체납처분을 시행한다.
또 소액 체납액 징수활동을 집중 독려하기 위해 부 읍면장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30만원 이하 체납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특히 군은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장기 미집행 소액 금융재산 압류를 해제하고 분납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분할납부 유도로 경제회생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군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펼쳐 조세정의 실현과 건전 납세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