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관내 보건기관에 등록된 중증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 450여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부여군 사망률 2, 3위인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은 주로 특별한 증상이 보이지 않고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합병증 조기검진은 기초검진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 2~4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는 당화혈색소, 신장 기능정도를 확인하는 미세단백뇨 뿐 아니라 관내 안과의원 2곳과 연계해 굴절과 안저 등 안과 검진을 포함하고 있다.
2009년 시작해 9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검진인원 총526명과 안과검진 482명이 참여했으며 검사결과 제공은 물론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심 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나가겠으며 주민들도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교육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