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에서 시행하는 공모 사업인 찾아가는 출판도시 체험교실에 선정돼 엄사도서관에서 초등학생 10여명과 함께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협의회에서 출판문화 활성화와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협의회 소속의 강사가 전국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이야기와 직접 책 만들기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인근 초등학교 독서동아리 학생 10여명이 참석해 진행된 이번 체험교실은 책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실제 책이 제작되는 과정 체험과 출판 관련 직업군을 탐색하며 출판 산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은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완성품으로서의 책을 만났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접지나 제본 등을 해보며 책 한권 한권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며 주변 학교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체험교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