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율방범대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봉사참여를 유도키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모집해 안전 치안 관련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다.

이번 발대식에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과 함께 야간활동에 따른 주의사항과 각종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으며 우한 폐렴 감염증 방역대책 준수 하에 진행됐다.

청소년자율방범대원들은 앞으로 주2회 이상,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계룡시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공원, 학교주변,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또래 학생들의 탈선, 위험행위 방지와 귀가시간 준수 등을 위한 계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11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5주간이며 활동이 끝난 뒤에는 자원봉사 시간 부여와 활동우수자에 대한 표창으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임경현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여름 순찰활동을 전개치 못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며 겨울 순찰활동을 실시해 다행이며 지역사회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코자 하는 학생들이 있어 뿌듯하고 학생들과 함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지역 방범활동 참여는 올바른 청소년 문화형성과 시민의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며 보다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