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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3 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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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상강을 맞아 두마면 입암리 공설봉안당(정명각)에 안치된 무연고 영령의 넋을 기리는 제례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홍묵 시장, 윤재은 의장을 비롯해 새마을지회 회원과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정명각에는 2217기의 무연고 유골과 558기의 유연골이 안치돼 있으며 행사는 무연고 유골 2026기가 안치된 집단 매장묘역에서 전통적 제례 방식에 따라 최홍묵 시장을 제주로 신을 모시는 강신례, 첫 잣을 올리는 초헌례, 축문 낭독 등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이어 정명각 내 무연고 안치실에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제례로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최홍묵 시장은 “연고가 없는 무연고 영령을 위로하고 우한 폐렴 감염증 재난극복과 무사안녕을 바라는 자리에 함께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며 연고가 없는 무연고 관리와 함께 공설봉안당인 정명각의 현대화를 통해 시설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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