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시민공원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잔디광장, 벽천폭포, 거울연못 등에 모형작 100점을 비롯한 품종과 색별로 다양한 총2000여점의 국화를 전시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우한 폐렴 감염증이 장기화되면서 우한 폐렴 감염증 블루(우울증)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정서를 달래고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시는 시민들이 국화조형물과 국화작품을 곳곳에서 감상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화를 분산배치해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진한 국화 향기와 행복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한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길 바라며 방문객분들께서는 2m 이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