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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6 19: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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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홍성군은 관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군은 22일 여성일자리 확대와 여성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군내 10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이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한 기업체 또는 채용을 약정한 기업체로 여성친화적 일터를 조성하고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협약 등을 체결한 업체를 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승천요양원, ㈜농업회사법인 어진, ㈜동신포리마, ㈜소문난 삼부자, ㈜솔뫼 F&C, 실버스쿨 주야간보호센터, 아토한우 영농조합법인, ㈜천수푸드, 홍동재가센터, 홍성유기농 영농조합법인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군은 협약을 맺은 기업에 기업환경개선지원금과 여성인턴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근로자교육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고용과 근무환경 개선과 안정적 직장생활 지원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은 물론 우수한 여성의 인력채용과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올해 3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나 취업의 경험이 없는 여성을 위한 홍성여성새일센터를 통해 상담과 취업코칭, 직업교육훈련, 인턴십지원, 구인 구직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새일센터는 작년 한해 농어촌 특성에 맞는 6차산업화 창업교육, 지역맞춤형 복지실무자 교육 등의 직업교육훈련으로 많은 호응을 받으며 경력단절여성 434명의 재취업을 도운 바 있다.

올해는 아동놀이 전문가 양성과정, 명품 한우, 한돈 성형 양성과정, 농촌체험관광 역량 강화 등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해 취업코칭과 취업알선을 실시할 계획이며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하며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이 다시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사후관리에도 노력하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 홍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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