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공직자 40여명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금산군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최근 계속된 장마로 인해 금산군에 500mm 가까운 비가 왔을 뿐 아니라 인근 용담댐 방류까지 더해지면서 인삼밭과 주택침수, 제방유실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웃 지자체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피해주민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들 주고자 복구지원에 나서게 됐다.

계룡시 공직자는 이날 인삼밭 지주대와 인삼포 제거, 비닐하우스 정리 등의 작업을 했으며 금산군에서 음료를 제공하며 도움에 나선 계룡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한 계룡시 직원은 “말로만 듣던 수해현장에 직접 와보니 피해상황이 매우 심각하며 피해주민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