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가칭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신축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의 출품작을 선정했다.

청소년활동진흥법(이하 진흥법)에 따르면 시장, 군수, 구청장은 청소년 수련관을 1개 이상 설치 운영해야 하나 그 동안 계룡시에는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 개발과 교류의 장 역할을 할수 있는 청소년 시설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 정보 교류와 진로탐색, 직업체험 등 양질의 교육 공간 제공을 위해 신도안면 남선리 일원 부지면적 1만4258㎡에 지상 2층 연면적 2982㎡ 규모로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을 결정했다.

시는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단순히 하나의 건축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청소년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으며 청소년직업체험 멘토강연, 실내외 클라이밍 시설 등 5개 제안을 선정했고 선정된 제안은 향후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은 2022년 착공 2023년 상반기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비는 총81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그 동안 계룡시에 청소년 시설이 전무해 청소년이 누릴 복지 혜택이 부족했으며 건립의 기초가 마련된 만큼 계룡의 보배이며 미래인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하게 각자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청소년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복합문화센터에 청소년수련관 외 작은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등을 함께 설치해 청소년 교육 복지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