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천향대, 특별한 방송영상제작실습 학점연계과정 눈길 - 한국전파진흥협회 제공 학점연계 맞춤교육 참여 대학 선정돼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전공수업 실시, 장학금 혜택
  • 기사등록 2020-08-10 23:0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순천향대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방송분야 실무교육과 직무 체험 기회 제공에 주안점을 둔 방송 콘텐츠 학점과 연계된 계절학기 강의로 방송영상제작실습을 특별 개설해 진행했다.

 

대학 관계자는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제공하는 학점연계 맞춤교육 참여 대학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가 최종 선정되면서 총1300만원의 지원금을 통해 수강생의 여름학기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여름 방학동안 계절학기로 진행된 강의는 총50시간에 걸쳐 학생들에게 차세대 방송 시장의 변화와 취업 모색, 미디어 시장의 변화와 콘텐츠 유통 과정 등 예능 드라마의 장르와 세계를 강의하고, 숏 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 실습까지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수강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OTT채널의 기획, 제작, 마케팅 등 방송 영상 분야 협업인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이 과정을 담당한 홍경수 교수는 “우한 폐렴 감염증 사태에 온라인만으로 수업을 수강해야 하는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해결해 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키 위해 본 공모전을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은 이미 미디어의 기초 과목을 통해 일정 수준을 가지고 있으며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하는 기초적 능력을 함양하고 최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보다 더 심도 깊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완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 과목을 수강한 박은서 학우는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해 실습할 기회가 사라져 아쉬웠던 1학기였는데 계절 학기를 통해 실습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으며 2주라는 단기 프로그램이었지만 커리큘럼이 꼼꼼하게 잘 짜인 알차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PD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실무에 가까운 수업을 통해 실무능력이 향상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또 김보람 학생은 “현직 PD분들이 콘텐츠 기획에서 기획의도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만들어진 기획안으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으며 이를 토대로 직접 콘텐츠 기획부터 피칭,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에 참여해 하나의 콘텐츠를 제작했기에 계절학기 수업에서 스스로를 한층 성장시킬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3308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