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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0 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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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 여파 속에서 성공적인 농산물 수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논산시는 홍콩과의 쌀 수출MOU 체결이 성사돼 논산 쌀이 홍콩인의 밥상에 오르게 됐다.

 

홍콩 수출길에 오른 연무농협 삼광 쌀은 미질이 우수하고 고품질의 무농약 쌀로 윤기가 흐르는 밥알과 뛰어난 식감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출물량은 4kg 1150포와 누룽지 등이며 수출가액은 1200만원 상당이다.

 

시는 이번 수출협약이 홍콩 쌀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수출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분석해 적극적으로 수출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무농약과 해외인증 쌀을 비롯해 현미누룽지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 개발해 더욱 많은 해외시장을 개척함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윤여흥 연무농협 조합장은 “뜻이 맞는 농업인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의미 있는 성과를 내어 기쁘며 우리 쌀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성공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가 홍콩으로 농산물을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지난 2017년 논산을 대표하는 딸기가 홍콩에서 그야말로 대박 인기를 터뜨리며 큰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후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 동남아 3개국에 이어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거둬 가장 어려운 분야라는 농산물 수출에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함은 물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한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논산의 농산물이 더 넓은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배기술, 수출, 유통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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