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충남도가 주관한 2018행복한도시만들기사업 공모에 응모해 스마트 공원과 도로 교통표지 2개 부문에 선정돼 도비 2억6700만원을 확보했다.
충남도행복한도시만들기사업은 저성장시대와 미래 인구감소에 대비하고 도시미관 저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스마트공원과 쌈지주차장, 도로교통표지 3개 부문에서 현지실사와 평가위원회를 통해 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스마트 공원 부문에 산성리 예산공원에 주민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기존 과수원 수목을 활용한 과수서리정원, 전망대 설치. 안전을 고려한 산책로 CCTV 설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계단, 턱높이를 낮추는 등 주민편의를 고려해 구성됐다.
설계단계부터 성평등을 고려한 젠더 전문가 위촉과 컨설팅계획을 통해 균형있는 주민참여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산성리 스마트 공원이 조성되면 암하리 생태공원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양최대 출렁다리 조성사업과 느린 호수길 조성에 맞춰 예당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발광형 LED 표지판 설치 사업이 도로 교통표지 부문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2개의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과 예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