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소통을 테마로 다양한 교육했다.
당류와 식품첨가물 사용이 많은 가공품에 노출되어 있고 채소편식율이 높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영양교육이 필요해 추진한 교육은 전쟁 후 밀가루가 한국에 유입되는 과정과 이를 통해 먹기 시작한 찐빵 등 먹거리를 소개해 학부모 세대와 소통토록 진행됐고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요리놀이 과정에 조리과학을 접목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특히 어린이들이 싫어하는 식품인 당근과 시금치를 찐빵 반죽에 응용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만들어 교육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삼삼한 밥상이라는 주제로 짠맛인지검사와 나트륨 저감화 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건강한 찐빵을 만들어 즐겁고 시금치를 먹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먹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어렸을 때 형성된 음식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을 개발해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