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군과 읍면 등 17개소를 가동하는 산불진화대원의 발대식을 5일 개최한 후 상황실 근무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 산불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개모집으로 합격된 산불진화대원 123명(군산불진화대 27명, 읍·면산불진화대 96명)에게 소속감과 자긍심 부여를 위해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산불발생시 진화요령과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발대식과 안전사고 교육을 마치고 산불진화대와 산불종사 공무원 등 100여명은 부소산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산불진화대의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산불발생을 차단하는 한편 산불발생 시에는 철저한 대응과 초동조치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산불로부터 지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