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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2 14: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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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장미족(장기간 미취업), 삼일절(31세까지 취직 못하면 길이 막힌다), 오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내집마련 포기)등의 신조어가 청년들의 암울한 현실을 대변한 지 오래다.

서산시는 이처럼 실의에 빠진 청년들의 능동적인 사회참여와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충남도 청년정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으로 청년학교와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청년학교는 수요자 중심의 취업과 창업 지원, 지역탐방과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자립 노하우를 습득시키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커뮤니티는 능력개발과 욕구표출, 정책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대화와 소통의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출생아수 35만7700명과 합계출산율 1.05명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 때문이며 시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책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시 보건소의 출산장려팀을 기획예산담당관실의 인구청년정책팀으로 확대 신설하고 각종 인구 청년 정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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