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가 엄사중앙어린이공원에 설치한 쿨링포그 시스템을 우한 폐렴 감염증 사태 안정 시까지 당분간 가동 중지키로 긴급 결정했다.

시는 미세먼지와 폭염 대응을 위해 쿨링포그를 설치했으나 우한 폐렴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로 바이러스 감염과 전파가능성이 있는 시설의 사용을 자제하라는 충남도의 권고에 따라 당분간 시설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시 담당자는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로 시민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휴식 쉼터를 제공할 것을 기대했으나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해 가동 중단하게 돼 아쉽우며 우한 폐렴 감염증 사태가 진정되면 전파 가능성 등을 신중히 고려해 가동여부를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