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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9 2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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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 두계천 생태하천공원 물놀이장을 운영치 않기로 했다.

 

두계천 생태하천공원 물놀이장은 계룡시 신도안면 남선리 일대 360㎡ 규모에 수심 0.6m〜0.9m의 유아용, 초등학생용 야외 풀장 2개소 외에 샤워장과 휴식데크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매년 여름방학기간 운영해 왔다.

 

물놀이장은 무료시설로 물놀이 외에 생태공원 산책로와 황톳길 등을 함께 이용 할수 있어 가족단위의 지역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방문객들도 많이 찾는 계룡시 대표 여름 휴식공간이다.

 

하지만 최근 지역 내 확진자 발생과 인근지역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등 우한 폐렴 감염증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해 올해는 물놀이장을 운영치 않기로 결정했다.

 

시는 한정된 공간에서 다수가 장시간 밀집, 밀접해 있고 물놀이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등 방역수칙 준수가 어렵고 관내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시민까지 이용하고 있어 감염병 유입과 전파 확산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무료입장으로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감염경로와 동선파악 등 역학조사가 어렵기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 차단과 방역 관리를 위해 물놀이장 휴장을 결정케 됐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 속 시민들의 휴식처였던 물놀이장을 개장치 못해 아쉽지만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휴장을 결정했으며 우한 폐렴 감염증이 조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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