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면 죽산리 일대마을 자연정화생태습지와 실개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참여 기업과 학교 직원, 일대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자연정화생태습지 주변 수목식재, 고사목제거와 퇴비 살포, 실개천 내 토사제거, 마을주변 쓰레기 수거활동 등을 펼쳤다.
바람이 많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화활동과 식재활동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녹색생활공간을 가꾸고 아산의 생태계 복원에 일조한다는 뿌듯함에 활동 내내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유선종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하천정화활동과 식재활동으로 겨울동안에 쌓인 각종 쓰레기의 부패로 인한 2차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많은 주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아껴 쓰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시민들의 수질개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UN은 1992년 제47회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해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로 삼고 있다.
이에 아산시는 매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업과 단체, 시민과 협력해 정화식물 식재와 하천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