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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0 18: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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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태안군은 국가공간정보의 기본이 되는 연속지적도의 정확도 개선을 위해 올해 연속지적도 고품질화 사업을 추진한다.

연속지적도는 지적(임야) 도면 전산화 사업에 의해 작성된 전산파일을 정규도곽으로 보정한 후 도곽경계의 필지 경계선을 도상 접합해 연속된 형태로 구축한 지적도면이다. 

특히 농지, 산림, 도시계획, 각종 기본계획 수립, 공사설계 등 국가와 민간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항공사진과 연계한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과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의 기본 데이터로 사용되며 군은 지난해부터 충남도와 함께 연속지적도 고품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적도와 임야도의 축척 상이에 따른 경계 불일치 등 그 동안 연속지적도의 정확성 저해요인으로 지적돼 온 사항들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지적도면을 정밀 접합하고 폐쇄도면조사와 항공사진과 측량자료 등을 활용해 오류를 정비하는 등 연속지적도의 고품질화 사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적과 항공사진을 입체화한 3차원 공간정보가 만들어져 주요정책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그 동안 기본사무에 머물던 지적업무가 행정과 민간에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영역으로까지 확장되는 등 활용 가능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속도면의 한계성을 극복해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과 고품질의 지적자료 구축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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