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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14 2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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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을 긴급 지원하는 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까지 총1797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이용객이 크게 감소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를 대상으로 버스업체 1곳 5억2900만원을 비롯해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종사자 237명에게 3억6000만원을 신속히 지급 완료했다.

 

또 1641건이 접수된 소상공인의 경우 13일부터 생활안정자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실직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156명에 대해 12일까지 총3700만원이 지급됐다.

 

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 여파로 생활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에게 지급되는 생활안정자금의 취지에 맞게 오는 24까지 접수를 받은 뒤 이달 안에 신속하게 집행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공주시민 7000여명에게 100만원씩, 총72억여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현재 강남 시청별관과 강북 금강신관공원 자전거대여소에 접수창구를 마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의 경우 10인 미만 사업자로 지난해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이면서 지난달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감소한 경우 해당된다.

 

실직자 등은 올해 2월이나 3월에 실직했거나 무급휴업, 휴직한 근로자며 특수형태 근로자와 프리랜서가 포함된다.

 

특히 공고일인 이달 3일 기준으로 사업체 대표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충남도내 시군에 있고 충남도에 영업장을 둔 개인이어야 한다.

 

김정섭 시장은 “우한 폐렴 감염증 여파로 힘겨운 시간이 지속되고 있으며 시는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급을 신속히 집행하고 피해 지원과 다양한 지역경기 부양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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