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3-23 22:29:36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미래통합당 아산시 갑 선거구 이명수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스스로 신뢰를 저버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 논평을 엄중 규탄하고 나섰다.

 

성명서에 따르면 “무릇 언론 보도나 공당의 성명은 사실 확인(팩트체크)이 기본이고 생명임이 주지하는 바와 같은데 오늘 아산IN의 잘못된 보도 내용을 사실 확인 없이 공천거래의혹 운운하며 그대로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 논평은 스스로 신뢰를 크게 떨어뜨린 잘못된 처사임을 밝히지 않을 수 없으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나 허위사실을 기재한 만큼 사실관계를 부득이 정정하고자 한다”며 성명서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우선 전남수 시의원은 본 후보에게 정치자금법에 따른 합법적인 후원을 하였으며 후원금을 대가로 공천을 준 사실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며 공천 헌금이 아닌 합법적인 후원임을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010년 실시된 제5회 지방선거 아산시 바 선거구에 이명수 의원이 그 동안 후원을 해 온 전남수 시의원을 경선 없이 당선에 유리한 가 번을 주어서 시의원에 당선시켰다’고 명시했으나 엄연한 거짓말이며 당시 아산시 바 선거구는 전남수 후보와 다른 후보가 공천경쟁을 벌였으며 유력한 여론조사기관 2곳을 선정하여 엄격하고 객관적인 경선을 통해 전남수 씨가 공천을 받게 되었고 가, 나, 다 등 기호의 선택은 후보자들 합의에 따라 공개 추첨에 의해 결정되어 사실상 당시 당협위원장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다”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 성명서가 허위라는 주장이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또 다시 ‘2017년에 공천을 댓가로 전남수 시의원이 이명수 의원에게 후원금을 건넸다’고 의혹을 제기했으나 아산 선거구는 2016년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갑과 을 선거구로 분구되었고 아산시 갑 당협위원장이었던 본 후보는 당시 전남수 씨가 출마했던 아산시 을 지역의 시의원 후보 공천에 개입 또는 관여할 권한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수 시의원에게 후원금을 되돌려준 것은 불법행위가 있어서가 아니라 정치후원금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불필요한 오해가 불거지는 상황이 적철치가 않아서 정치자금법 절차에 따라 반환한 것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또 “정치자금법상 1개월 이내 반환은 청탁 또는 불법 후원금이라는 사실을 안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반환하도록 정치자금법에 규정되어 있으나 청탁, 불법성 여부에 관계없이 오해의 소지를 없애겠다는 취지로 반환한 것이므로 시기상의 문제를 제기할 일이 아닌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공천거래 의혹 운운하며 보도한 아산IN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 공식 논평은 첫 출발 사실 관계부터 잘못되어 스스로 신뢰성을 크게 훼손한 처사”라고 밝혔다.

 

또 “롯데에 대한 갑질 관련 내용은 국민건강과 직결된 식품안전을 강화하고 우리 지역의 중소식품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일이었음에도 민주당 청년위원회가 정치적 목적으로 본 후보를 고발하고 민주당 스스로 고발 사실을 홍보하고 있어 그 진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어 “선거를 얼마 앞둔 중요한 시기의 이 모든 조치가 지지율이 뜻대로 안되어 초조감과 불안감에서 네거티브 전략으로라도 이겨야겠다는 강박관념의 발로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에서는 언론을 통해 공명선거를 약속했는데 아산시민을 위해서라도 그 약속을 끝까지 실천하기를 촉구하며 아산시정과 총선 관련 여러 제보가 있음에도 인내심을 갖고 공명선거를 지키고자 하는 우리 당의 뜻을 헤아려주기 바란다”며 공명선거를 촉구했다.

 

이어 “현명한 아산시민은 흑색선전을 일삼는 후보를 결코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하며 민주당 충남도당과 아산IN은, 바르지 못한 것은 바른 것을 범하지 못 한다는 사불범정(邪不犯正)을 다시 한 번 새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2966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