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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8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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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 대응을 위한 촘촘한 방역태세 속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시는 사각지대 없는 방역활동을 위해 16개팀 32명으로 이뤄진 방역 전문 인력을 투입해 전통시장과 마트, 원룸촌, 다중이용시설 등 매일 1000여개소를 돌며 빈틈없는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은 시민들의 동참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 중이다.

 

현장대응반 등 7개 반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은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의심환자들이 방문해 검사를 받는 선별진료소는 늘 긴장감 속에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키 위해 종합버스터미널과 공주역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관련시설 12개소는 폐쇄기간을 연장했다.

 

각종 종교행사는 당분간 자제해 줄 것으로 간곡히 요청하고 타 지역에서 유입되는 학생들에 대해 증상유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대구와 천안 등 타 지역 확진자가 이송되면서 한층 강화된 방역망이 가동되고 있는 공주의료원에선 환자 한명이 지난 17일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지금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갔던 인원은 모두 145명으로 시는 이들 가운데 생활지원비를 신청한 6가구 15명에게 300만원을 지급했다.

 

또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겪는 자가 격리자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태세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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