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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2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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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병상이 부족해 자택 격리 중이던 타 지역 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자가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의료원에는 지난 8일 대구에서 이송된 경증환자 21명을 비롯해 지난 11일 26명이 추가로 이송되는 등 총55명의 환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지역민들은 “우한 폐렴 감염증 함께 이겨냅시다! 힘내세요”, “공주시에서 편안하게 치료받고 가세요”, “여러분의 빠른 쾌유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등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게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 비상체제를 가동해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공주의료원 의료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참여 단체는 한국농업경영인공주시연합회와 공주시4-H본부, 공주시노동단체협의회, 웅진동주민자치위원회, 공주산성시장 상인회 등 10여 곳에 달한다.

 

김정섭 시장은 “타 지역 환자들이 공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환자들의 쾌유를 바라고 의료진에게 격려를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따뜻하게 품어주신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타 지역 확진자가 이송되면서 공주의료원 내외부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공주의료원에는 격벽 설치와 층별 구획차단과 외부 출입자 관리 등 감염병 확산 차단 조치가 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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