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월동기간(전년11월~2월) 평균기온은 평년대비 1.6℃ 높았으며 강수량은 103.6㎜가량 많아 습해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월동 후 포장관리 요령으로 양파의 경우 3월 중하순에 2차 웃거름을 주며 한번 주는 양은 10a(300평)당 요소 17.4kg과 염화가리 8kg을 뿌려주며 양파의 생육이 왕성(웃자람)하고 비료량이 부족할 때 추대(꽃대)발생 우려가 있기에 적기에 적합량의 웃거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지형 마늘은 3월 중 10a(300평)당 요소 17kg, 황산가리 8kg을 살포하고 난지형 마늘의 경우 생육상황을 보아 비료가 부족한 경우 뿌려주나 웃거름을 4월 중순 이후에 살포할 경우 2차 생장(벌마늘) 우려가 있기에 적기에 비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온화하고 습한 겨울이 지속됐기에 병해충 발생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3월부터 노균병, 고자리파리, 응애 등 방제를 철저히 해 병해충 예방을 해야 하며 병해 발생 피해 주는 발견 즉시 제거해 주고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마늘과 양파의 병해충 조기 발생이 우려되고 습해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기에 병해충 예찰과 재배포장 배수로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