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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7 2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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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 유구읍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 26일 오후 대전을지대병원에서 우한 폐렴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20일 기침과 가래, 어지럼증의 증상으로 공주의료원에 입원해 25일까지 5인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25일 오전 8시 40분경 대전을지대병원으로 전원해 선별진료 후 26일 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원 사유는 공공의료기관(공주의료원 등) 병상 확보를 위한 전원 조치 때문이었으며 현재 대전을지대병원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자 발생에 따라 공주의료원의 외래와 병동 의료진과 검사요원을 비롯해 병실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면회객 등의 접촉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공주의료원 응급실은 폐쇄 조치됐으며 외래진료가 잠정 중단됐으며 병원 감염관리 강화 조치에 나서고 환자 이동 동선에 따른 시설과 기관 등 방역소독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현재 충남도와 합동으로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는 데로 공개할 방침이다.

 

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 사태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며 확인되지 않는 내용이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철저한 손 씻기와 손 소독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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