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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7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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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적극적으로 방지하고 예방적 조치를 강화키 위해 26일 개정된 제2판 대응지침 주요내용에 대한 시민 홍보에 나섰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주최기관이 행사의 시급성, 감염 전파 가능성, 대상의 취약성 등을 고려해 필요성이 미흡커나 위험성이 큰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하토 안내하고 있다.

 

또 1000명 이상 참여하는 행사는 대응방안을 수립해 지자체에 보고토록 했으며 지자체는 보고된 집단행사가 방역적으로 위험성이 크거나 방역조치가 불충분한 경우 행사의 보완 또는 금지를 요구할 수 있다.

 

한편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14일 이내 우한 폐렴 감염증 유행 지역의 여행력이 있는 종사자와 이용자의 업무(이용)를 한시적으로 배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업무배제를 위한 재택근무와 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불이익을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공공기관과 학교 등과 함께 민간기업은 실정에 맞게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하고 임신 중인 공무원 등 감염에 취약한 근로자들은 가급적 재택근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질병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키 위해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어린이집을 휴원하며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에 당번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한편 정부는 26일부터 마스크 생산업자에게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토록 해 일반 소비자 구매를 위해 매일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공적 물량 약500만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위의 개정 내용을 반영해 집단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주5회 이상 실시키로 했으며 긴급방역소독출동반을 구성해 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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