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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5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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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우한 폐렴 감염증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감염 피해를 예방하고 공공과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을 보호키 위해 휴관 등 선제 조치에 나선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관내 공공시설 32개소와 사회복지시설 393개소에 대해 상황안정 시까지 임시 휴관키로 결정했다.

 

임시 휴관 시설은 읍면 주민자치센터(체력단련실 등), 예산윤봉길체육관, 예산군청소년수련관, 예산문예회관(공연장), 예산군립도서관, 삽교공공도서관과 군내 작은도서관 등 공공시설 32개소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난감도서관,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관내 경로당 385개소 등 사회복지시설 393개소가 해당된다.

 

다만 예산시네마, 관광안내소 등 공공시설 2개소와 장애인활동 보조기관, 편의시설 지원센터, 어린이집 30개소,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다함께돌봄센터, 보훈회관, 지역자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46개소는 정상 운영한다.


군은 운영을 중단치 않는 공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철저하게 수시로 방역소독을 하고 반드시 개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비치해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이 기간 동안 복지관 등 이용시설 회원에게는 안내문자 전송과 유선통화, 적극적인 주민홍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한 폐렴 감염증의 지역사회 유입을 막고자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공간에서 이뤄지는 교육과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한다.

 

이에 따라 읍면 경로당 분회별 순회 회계교육, 3·1절 기념식, 제18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 제16회 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 제47회 윤봉길평화축제 등 20개 행사를 취소하고, 2020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2020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안전보건교육, 제5회 예산군수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예당호 음악분수 준공식 등 30개 행사를 잠정 연기키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관내 감염자는 없지만 군민들의 불안함과 향후의 상황에 대비해 최대한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우한 폐렴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군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종 모임과 감염지역 방문 자제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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