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감염증이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 미국, 유럽 등으로 확산되면서 우리나라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아산지역의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어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성명서는 “아산은 우한교민 격리수용 지정이후 경기침체와 시민의 불안감 조성 등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그 모든 걱정을 뒤로 하고 우한교민 500여명을 따뜻하게 맞이했다”고 담고 있다.
이어 “우리 모두 우려했던 대로 초사동을 비롯한 아산시 전역 감염에 대한 불안으로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 등 지역경제가 예상을 초월하는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호텔예약이 취소되고 온천시설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고 초사동 인근 관광지인 신정호에는 문을 닫는 식당마저 생기는 등 소상공인이 겪는 경제침체는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이제는 경제침체 극복을 위해 그 동안의 노력보다 더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소상공인과 지역주민, 관광지 이용객 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고 파격적 수준의 지원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이제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욱 심해질 지역경제 침체의 회복을 위해 아산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펼쳐지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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