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대학생 지원사업인 행복기숙사 입사생 모집과 유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설명과 당진시 청년정책 소개 후, 김홍장 시장과 대학생 간의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학생들은 행정업무 체험을 통해 느낀 소감과 젊은 시각에서 시에 바라는 점 등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많은 교훈과 꿈에 대해 깊은 생각까지 할 수 있었으며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 훗날 우리지역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더 큰 애정을 갖고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오늘의 짧은 경험이 여러분의 경쟁력과 미래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당진의 미래인 여러분들이 당진을 더 많이 사랑해 주시고 더 나아가 당진을 빛내는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가 운영한 올해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7.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대학생 36명이 지난 1월 8일부터 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 23개 부서에 배치돼 31일까지 16일 동안 행정업무지원과 민원안내를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