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생활이 곤란한 시민들을 위한 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본방향과 시행계획을 심의하는 생활보장위원회는 이날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연간조사계획과 자활근로사업 추진계획 등 3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시는 올해 국민기초수급자 1921세대 2492명과 그 부양의무자 가구에 대한 소득과 재산, 근로능력여부 등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9개 자활사업단과 2개 자활기업 등의 자활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 지난해 사실상 생활이 어려운 162가구 207명에 대한 소위원회 의결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사후 심의를 완료하고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키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소외된 이웃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근로능력 배양과 일자리 제공을 통해 탈빈곤을 위한 지원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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