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온양온천 전통시장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의상 아산시의회의원을 비롯한 윤원준 예비 후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온양온천 상인회 오은호 회장은 “상설시장에 계획되고 있는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시장 내 상인들의 공평한 혜택과 상인회 발전을 위해 주차타원 건립 후 운영 주체가 상인회가 될 수 있도록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야간 조명 등을 확대 설치해 상인들이 장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명수 의원은 “기본적으로 아산시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온궁과 관련한 인물인 세종대왕 등 역사적인 인물들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사 문화와 시장을 연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예를 들어 온궁을 역사적 고증을 거쳐 복원을 할 경우 문화재 관련 법에 따라 지역의 개발이 제한될 수 있으나 복원이 아닌 재현을 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통 시장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양온천 전통시장은 약500여개의 상점으로 구성된 충남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1300여년 전부터 왕들이 심신의 회복을 위해 찾았던 온양온천과 조선시대 온궁 터를 중심으로 오랜 세월 자연스럽게 생성된 시장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하고 물산이 풍부하게 모이는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이다.
한편 이명수 의원은 상인회와의 간담회 후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제수 용품 등 장보기를 하며 시장 상인들과 만나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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